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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치열해진 올 법무사 1차, 합격선 오를까 내릴까

2024.10.24

전년比 544명 늘어난 7506명…1차 기준 19.2대 1 
지난해 합격선 역대 2번째 낮은 59.5점…“올해는?”


 

전년比 544명 늘어난 7506명…1차 기준 19.2대 1 
지난해 합격선 역대 2번째 낮은 59.5점…“올해는?” 
법률저널, 법무사 1차 합격선 예측 설문조사 진행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올 법무사 1차시험의 합격선을 점쳐 볼 수 있을 응시생들의 체감난도에 수험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제30회 법무사 1차시험이 지난 8월 31일 치러졌다. 이번 1차시험에는 지난해보다 544명이 증가한 7506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9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원자가 증가함에 따라 합격을 향한 경쟁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법무사시험의 경우 세무사나 노무사, 행정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시험과 달리 1차와 2차 모두 상대평가로 합격자를 결정하고 있어 지원자의 변동은 곧 당락을 가를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된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130명이며 1차시험에서는 최종합격인원의 3배수 가량을 선발한다. 즉, 이번 1차시험에서는 약 390명이 합격할 예정으로 출원자 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1차시험 경쟁률은 19.24대 1이다. 지난해 1차시험 경쟁률은 17.4대 1(6962명 출원, 400명 합격)이었다. 

합격선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체감난도 평가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통상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선도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법무사 1차시험의 경우 난이도의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법무사 1차시험은 고질적인 시간 부족 문제와 지나치게 높은 난도 등으로 인해 과락률은 높고 합격선은 저조해 진짜 실력자를 가려낼 수 있는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할 수준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법무사 1차시험 합격선운 제1회 시험에서 65.5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그리며 2004년 86점으로 정점을 찍은 이래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3년 70점대가 붕괴됐고 2015년에는 60.5점으로 역대 최저점을 기록했다. 


#출처: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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